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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잠수함 침몰 구조작전과 거대 상어의 발견
심해바다 깊숙한 곳에서 한창 구조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생존자를 구조하던 중 잠수함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잠수함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심해 구조사 조나스는 급하게 생존자들을 구조선으로 옮긴다. 그러나 동료 2명은 헤치가 열리지 않아 잠수함에 갇혀 구조를 요청한다. 잠수함이 파괴되는 걸 본 조나스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바로 탈출한다. 5년 후 중국에서 320km 떨어진 마나 원 연구기지에 투자자인 모리스가 방문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나 해구 바닥에 가스층이 존재하고 이 가스층 밑으로 미지의 세계가 있다고 믿는 연구진은 잠수정 오리진호를 이용하여 확인하려고 한다. 가스층 밑으로 내려간 오리진호는 탐사선을 보내는데 기뻐하는 것도 잠시 탐사선의 연결이 끊기고 곧이어 오리진호는 공격을 받아 침몰하게 된다. 이들을 구하러 수인이 내려가게 된다. 구조를 하려고 예인선을 연결하려는 찰나 대왕 오징어의 공격을 받는다. 잠수정이 부서지려는 찰나 오징어는 서서히 다리를 풀고 거대한 상어가 대왕오징어를 물고 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상어의 공격에 수인 역시 바닥에 가라앉고 조나스는 수압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그들을 구출하러 간다. 3명을 모두 구조하려는 순간 다시 거대한 상어의 공격이 시작된다. 이를 막기 위해 토시가 자신을 희생한다. 그 덕분에 2명은 무사히 구조된다.
2. 거대 상어 메가로돈의 습격
연구진은 바닷속에서 만난 거대 상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2백만년전 멸종한 메가로돈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상어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학술적으로 연구하려는 연구진들과 돈을 벌기 위해 연구하려는 투자자 모리스 사이에 의견차이가 있지만 모리스는 연구원들을 계속해서 설득한다. 그러던 중 복도에서 놀고 있던 수인의 딸 메이링은 메가로돈을 발견하게 된다. 메이잉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연구원들은 연구소 복도에서 메가로돈의 이빨이 찍힌 자국을 확인하게 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메가로돈을 없애기 위해 매가로돈 지느러미에 GPS위치추적장치를 달기로 하지만 메가로돈이 눈치채고 그들을 공격하게 된다. 다시 메가로돈을 독극물로 잡기 위해 수인은 상어케이지 안으로 들어간다. 메가로돈은 수인을 삼키려 하지만 다행히 케이지 안에 있어 삼키지는 못하고 수인이 쏜 작살에 맞는다. 이에 화가 난 메가로돈이 수인을 공격하지만 이내 독극물로 인해 죽게 되고 이들은 배에 싣고 기념사진을 찍는데 이때 갑자기 다른 메가로돈이 튀어나와 배를 덮친다. 연구진들은 모두 바다에 빠지게 되고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을 감행하지만 계속 따라오는 메가로돈 다행히 모리스가 요청한 지원팀으로 인해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위급함을 느낀 그들은 중국, 태국, 베트남등 인근에 알리고 이를 막으러 중국에서 군함을 보낸다고 한다. 모리스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연구소를 폐쇄하기로 하고 헬기를 타고 떠난다.
3. 메가로돈을 잡아라
메가로돈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소송을 제기할까 봐 두려워한 모리스는 메가로돈을 잡으러 가고 바다에 폭탄을 떨어뜨려 메가로돈을 잡는다. 기념으로 이빨을 가져가려 하지만 이빨이 없었다. 불안함을 느낀 모리스는 탈출을 명령하지만 그는 배에서 떨어지고 만다. 다음날 알고 보니 모리스는 거짓말을 했던 것. 이에 화가 난 조나스와 연구원들은 직접 메가로돈을 잡기로 한다. 메가로돈을 추적해 보니 메가로돈이 향하는 곳은 사람이 많은 해변. 메가로돈의 출현에 사람들은 혼비백산하게 되고 메가로돈의 사냥이 시작된다. 이를 막기 위해 조나스와 연구원들은 고래 소리를 이용하여 메가로돈을 잡기로 하는데 이를 촬영하던 방송사 헬기가 배로 떨어지게 되고 모두 물속으로 뛰어든다. 메가로돈을 유인하던 조나스는 수인은 메가로돈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데 성공하지만 오히려 화만 더 돋우고 만다. 메가로돈을 피해 달아나던 조나스는 바닷속 암초들 사이로 도망을 다닌다 그러다 결국 잠수정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자 파손된 잠수정으로 공격을 감행한다. 결국 메가로돈에 공격에 파손된 잠수정에서 탈출해 파손된 파편으로 파편으로 눈을 찌르게 되고 그렇게 입었던 상처들로 인해 다른 상어들이 몰려들어 메가로돈을 뜯어먹는다.
4. 출연진과 감상평
이 영화에는 액션스타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을 하는데 이배우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영국 국가대표 다이빙선수였던 것. 스포츠 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그를 에이전시에서 스카우트되면서 모델생활을 했지만 유명하지 않았다. 그는 뒤늦은 나이 30에 첫 영화에 출연을 하지만 <트랜스포터> 시리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액션 영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가 이연걸의 액션에 깊은 감명을 받아 무술을 배운기 시작한것도 30대가 되서다. 그의 배우자는 <트랜스포머3>의 여주인공인 헌팅턴 휘틀리와 2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8년 출산을 한후 뒤늦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인역을 맡은 리빙빙은 올해 50이란 나이로 30대 같아 보이는 엄청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2008년 영화 <포비든 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로 헐리우드에 진출 하였으며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에 에이다 웡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트렌스 포머 : 사라진 시대> 쑤웨밍 역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메가로돈은 1997년 스티브 앨튼의 소설 매그(mag : A Novel of Deep Terror)를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평점이 그리 좋진 않지만 다행히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예상이 가능할 정도로 단순한 편이다. 액션도 주 배경이 바다라서 그런지 별로 없다. 제이슨 스타뎀만 보고 액션 영화라 생각하신 분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심해바다와 그 속에 살고 있는 메가로돈이야기로 상상력을 자극하며 가볍게 보기에는 좋은 영화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기기엔 딱인 거 같다.
5. 메가로돈 2 예고
메가로돈의 후속작으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평점은 별로 좋지 못했다. 그러나 다행인지 중국에서 흥행하여 후속편제작에 들어갔다. 1편과 마찬가지로 스티븐 앨튼 소설인 MEG 2 : The Trench 한국엔 쥐라기 에인절 이란 이름으로 개봉한다. 개봉일은 북미 기준 2023년 8월 15일이며 한국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8월로 예정되어 있다. 전편과 달라진 점은 감독의 교체이다. 1편 존 터틀타웁감독에서 벤휘틀리 감독으로 교체 됐다. 출연진 중에는 리빙빙대신 우징이라는 남자 배우가 출연한다. 영화 제이슨 스타뎀, 시에나 길로리, 글리프 커티스, 페이지 케네디, 스카일러 새뮤얼스, 세르히오 페리스멘체타, 우징이 출연한다. 메가로돈 2의 예고편은 6500만 년 전 공룡이 메가로돈에 잡혀 먹히면서 시작하고 조나스에게 또다시 도움을 청한다. 7,600m 깊은 바닷속에서 무엇인가가 수면으로 올라오려 하고 조나스가 탐사를 하러 간다. 그곳에서 또다시 메가로돈을 발견하게 된다. 거대한 도마뱀과 메가로돈, 상어지느러미 3개가 바다를 유영하는 모습. 그리고 거대한 오징어 다리가 헬기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전편과 비슷한 스토리로 전개될 거 같으며, 여기에 다른 생물들이 다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무더운 여름 바다에 펼쳐지는 스토리로 그냥 시원하게 보기에는 괜찮을 들 싶다.